우크라이나 제3의 도시 오데사에 대한 러시아 군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미 국방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6일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오데사 인근에서 러시아의 수륙 양용 공격이 임박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리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 군이 약 60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 집결했던 러시아 군 전투병력의 95%가 우크라이나에 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와 하르키우(하리코프), 체르니히우를 고립시키기 위해 계속 진격을 시도했지만 우크라이나 군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고 이 관리는 전했습니다.
오데사는 우크라이나 남부 주요 도시이자 최대 물동항으로 농산물, 철광석, 티타늄 등을 이 항구를 통해 수출합니다.
같이 보기: 푸틴, 3자회담 개최 동의..."러시아군 최대 물동항 공격 임박"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 영상 메시지에서 오데사를 겨냥한 러시아 군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