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멕시코주에서 대형 산불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남서부에서 진행되는 수 십개의 산불 가운데 뉴멕시코주 산불이 가장 규모가 큽니다. 뉴멕시코주 산그레 데 크리스토 산에서 6일부터 진행된 산불로 지금까지 3만 헥타르, 300 제곱 킬로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30일에는 바람이 남쪽에서 불어 산불이 마을 쪽으로 가까이 다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십년 동안 가뭄이 지속되면서 산불이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높은 기온과 건조한 기후로 산불 활동이 더 일찍 더 광범위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