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봉쇄 대상 확대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 주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차단 테이프 뒤에 서 있다. (자료사진)

중국 베이징 당국이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당국은 펑타이 지구와 인접한 7개 지구들을 최소 일주일간 봉쇄 지역으로 지정하고 주민들에게 자택에 머물 것을 명령했습니다.

‘AP’ 통신은 새롭게 봉쇄가 발표된 지역의 범위가 20 km2 정도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집단 감염 근원지가 발견돼 지난 14일 무기한 폐쇄된 식료품 도매시장 인근 지역입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16일 기준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1천100명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이 중 약 800명이 상하이, 52명이 베이징에서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