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당국이 23일 노동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근무 연장과 추가 집단검진을 명령했습니다.
당국은 베이징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일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점을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베이징의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9건으로 이전 일일 평균 약 50건 보다 2배 증가했습니다.
중국 전역에서는 이날 기준 802건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한편 상하이 시 당국은 48만명의 주민이 여전히 자택에 격리 조치돼 있으며, 159만 명은 주변 지역 내 이동을 허가 받았고, 2천120만명은 덜 엄격한 방역 조치 대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