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 시가 20개 지하철 노선 가운데 4개 노선의 운행을 오는 22일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위푸린 중국 상하이교통위원회 국장은 19일 브리핑에서 또 주요 도심과 공항, 기차역, 병원 등을 잇는 273개 버스 노선 운행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P’ 통신은 해당 노선 버스들이 얼마나 자주 운행될지는 분명치 않다면서도, 이미 시범운행 차원에서 상하이 3개 지구 내 버스들이 낮 시간대에 30~90분 단위로 운행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상하이의 봉쇄 조치로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주민들의 불만이 폭증하는 상황이지만 관리들은 공공보건 체계의 부담이 더 많은 사망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제로 코로나’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AP통신의 기사 내용을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