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13일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을 위한 장기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또 IMF 관계자들이 몇 주 안에 우크라이나 당국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의 협력 프로그램이 가동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제공된 14억 달러와 비슷한 규모의 자금이 지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위터에 14억 달러 추가 지원에 사의를 표하며 “게오르기에바 총재와 우크라이나의 재정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Had a phone conversation with IMF Managing Director @KGeorgieva. Thanked for the allocation of $1.4 billion of additional support. Discussed future cooperation to increase Ukraine%27s financial stability.
— Володимир Зеленський (@ZelenskyyUa) September 13, 2022
앞서 키릴로 셰브첸코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7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IMF로부터 앞으로 2~3년간 150~200억 달러의 지원을 원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