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북한 7차 핵실험 준비 완료"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 (자료사진)

일본 방위상이 13일, 북한은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이날 일본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핵실험에 대비해 미국,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감시뿐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4일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정보를 전달하는 비상경보체제(J-ALERT)가 지연된 데 대한 야당 의원의 질문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마다 방위상은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들 위한 적절한 정보 전달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지난달 7일 도쿄에서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핵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