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주요 직책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이란, 북한 등 다양한 적들에 직면해 있다는 겁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방부가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 등 적들의 위협을 언급하며 주요 직책 지명자에 대한 조속한 상원 인준을 촉구했습니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주요 직책 지명자들에 대한 상원 인준이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한 질문에 “아직 인준을 받지 못한 채 대기하고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춘 여러 명의 국방부 민간인 지명자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사브리나 싱 부대변인] “We have several highly qualified DOD civilian nominees that are caught up and have not been confirmed. Just to put this in a little bit of context, I mean, as as you know, the US is facing an array of adversaries both the acute threat of Russia and our pacing challenge when it comes to China, and then not to mention Iran and North Korea continuing to develop their own weapons capabilities. But the nearly two years into this administration, and yet the percentage of DOD nominees confirmed by the Senate is lower than it was at this same point two years ago, by into the presidencies of Clinton, Bush, Obama and even Donald Trump.”
그러면서 “미국은 러시아의 심각한 위협과 중국의 추격하는 도전뿐 아니라 이란과 북한의 지속적인 자체 무기 능력 개발 등 많은 적들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싱 부대변인은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지 거의 2년이 지났지만 상원에서 인준된 국방부 지명자 비율은 클린턴, 부시, 오바마, 심지어 트럼프 행정부의 2년차 시점보다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방부가 12명의 우수한 자격을 갖춘 민간인 지명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지만 다소 한계가 있다면서 “우리는 상원이 이 지명자들을 인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사브리나 싱 부대변인] “So the department is doing everything it can right now with 12 highly qualified DOD civilian nominees. We're a bit hamstrung here. And so we urge the Senate to confirm these nominees because they play a critical role in just managing recruitment, our budget, our physical health of the force. We believe these nominees are fully capable, and they have bipartisan support. I mean, they were voted out of the committee's and we just hope and urge the Senate to confirm them.”
싱 부대변인은 “우리는 이 지명자들이 충분히 능력이 있고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상원이 이들을 인준하기를 바라고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조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