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14일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공격을 재개해 적어도 21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와 BBC 방송 등은 러시아가 이날 동부 드니프로의 아파트 단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적어도 21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크이우와 오데사 등 여러 도시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의 이날 공격으로 여러 도시의 전력 발전 시설이 파괴되거나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영국의 주력 전차인 ‘챌린저2’ 14대와 대형 자주포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14일 리시 수낵 총리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런 무기 지원은 러시아의 공격을 더 부추겨 민간인 사상자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