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령 괌 당국은 북한의 14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괌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없지만 역내 모든 사건을 계속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GHS/OCD)은 사만다 브레넌 국토안보 고문을 인용해 14일 발표한 성명에서 “보도된 발사가 괌이나 북마리아나 제도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는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습니다.
[브레넌 고문] “No immediate threat was assessed for Guam or the Northern Marianas from the reported launch,” said Samantha Brennan, Homeland Security Advisor. “GHS/OCD, along with our local, military, and federal partners, will continue to monitor the events surrounding our region.”
그러면서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은 지역, 군대와 연방 파트너와 함께 우리 지역을 둘러싼 사건을 계속 감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괌 당국은 “괌 국토안보민방위 사무국은 마리아나 지역융합센터(MRFC)와 미 연방 군사 파트너들과 함께 최근 북한이 쏘아 올린 미상 발사체들에 대한 보도들을 포함해 역내 주변 사건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괌 당국] “The Offices of Guam Homeland Security and Civil Defense (GHS/OCD), in conjunction with the Mariana Regional Fusion Center (MRFC), federal and military partners, continue to monitor events surrounding the region including reports of the recent launch of an unidentified projectile out of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today.”
앞서 북한은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다음 날인 1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쏘아 올렸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올들어 5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입니다.
VOA 뉴스 박동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