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 외무성 초청으로 18일부터 이틀간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북한 대외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6일) 보도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답방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달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러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10월 중 북한 평양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당시 자신의 평양 방문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혀 이번 방북을 통해 북러 간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