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 “가자지구 내 테러단체 고위 인사 제거”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지구 내 하마스 목표물을 공습하고 있다. 지난 14일 공개 영상 캡쳐. (자료사진)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으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고위 관리 등 3명을 제거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신문은 이날 이스라엘 군이 밤 사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공습을 가해 테러단체인 ‘대중저항위원회’(PRC) 라파트 아부힐랄 수장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가자지구 언론들을 인용해 사망한 하마스 공동설립자 압델 아지즈 알란티시의 부인인 하마스 정치국원 자밀라 알샨티 씨가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지하드 무하이젠 팔레스타인 국가보안군 수장도 가자시티 인근에 대한 이스라엘 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신문은 밝혔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밤 사이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군 초소 등을 겨냥한 공습을 단행했다며, 이는 이스라엘을 겨냥한 로켓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