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일이 오늘(20일)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전했습니다.
미국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는 올해 들어 13번째이고 미한일 공중훈련은 올해 들어 2번째입니다.
합참은 “고체추진 ICBM 발사 등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의 능력을 강화하고 강력한 공동 대응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B-1B는 최대 속도 마하 1.25에 최대 1만1천998㎞를 비행할 수 있고 핵무기는 운용하지 않지만 최대 57t 무장을 장착할 수 있어 B-2나 B-52 등 다른 전략폭격기보다 월등한 무장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