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이 레바논 내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기반시설을 공격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 전투기들이 17일 레바논 남부 키암 지역 내 “여러 테러 기반시설들과 두 개 군사 구조물을 포함한” 목표물들을 타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촬영 시점과 장소를 확인할 수 없는 적외선 촬영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군은 16일 레바논 내 해안 지역을 담당하는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 이스마일 유서프 바즈를 제거했다고 밝혔었습니다.
헤즈볼라는 어제(17일) 이스라엘의 이같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북부 군사시설에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가했으며, 이스라엘 군은 이 공격으로 14명의 군인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하마스와 예멘 내 이슬람 무장조직 후티 반군과 함께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무장세력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국경을 중심으로 이스라엘과 크고 작은 교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