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북한, 도발 중단해야...한국에 대한 공약 철통같아”

미 국무부 외경

미국 국무부는 한국을 겨냥한 북한의 도발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한국에 오물 풍선을 보내고 북한 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는 등 도발을 지속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북한에 이러한 활동을 중단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한다”고 답했습니다.

[밀러 대변인] “We continue to call on North Korea to halt these activities and we'll just reaffirm that our commitment to our South Korean allies is ironclad.”

이어 “동맹인 한국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철통같다는 것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9일과 10일 오물 풍선 약 300개를 한국으로 날렸으며, 9일에는 북한 군 일부가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한국 군의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