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13일 유세 현장서
여러 발 총격 받아 오른쪽 귀 관통상 입고 피 흘린 채 경호원 부축 받아 퇴장
트럼프 캠프 “지역 의료 시설서 치료” “상태 괜찮고 무사”
트럼프 전 대통령 소셜미디어 통해 비밀경호국·법집행기관 신속 대응에 사의
유세장서 사망한 희생자 가족과 중상자 가족에도 애도 표해
수사 당국에 따르면 총격으로 관중 1명 사망하고 2명 중상
“총격범 20세 남성”…”수사 진행 중”
미 연방수사국(FBI) 14일 펜실베이니아 거주 20세 남성 ‘토머스 매튜 크룩스’ 암살 용의자 특정하고 ‘수사 진행 중’ 밝혀
크룩스, 유세장서 120 여 미터 떨어진 건물 옥상서 소총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저격 이후
비밀경호국 대응 사격에 사망 크룩스 범행 동기 아직 알려지지 않아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 국토안보부 장관
“이번 폭력,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
“바이든 대통령·트럼프 전 대통령 안보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 취하고 있어”
바이든 “어떤 폭력도 설 자리 없어”
조 바이든 대통령 14일 연설 트럼프 전 대통령 겨냥 총격 사건 비판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는 우리가 국가로서 주장하는 모든 것에 배치되며, 그것은 국가로서 우리의 본질이 아닙니다.
그것은 미국적이지 않고,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용할 수 없습니다.”
미국 시민에 ‘통합·단결 중요성’ 강조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다며
“그와 그의 가족 위해 기도하고 있고 희생자와 가족에게 깊은 애도 표한다”고 밝혀
이번 사건 수사 FBI 가 주도하고 있다며
“총격범 범행 동기나 소속에 대해 섣부른 판단하지 말 것” 촉구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강화된 경호 조치도 약속
해리스 부통령 13일 성명 “끔찍한 행위 규탄하고 추가 폭력 없도록 각자 역할 다해야” 강조
미국 정치권, 한 목소리로 “폭력 규탄”
미국 정치권 인사들 잇따라 성명 발표해 트럼프 전 대통령 ‘빠른 쾌유’ 기원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 13일 소셜 미디어에
“민주주의에서 정치적 폭력 설 자리 없다”며 “시민의식과 존엄성에 대해 다시 다짐하는 기회 삼아야 한다”고 밝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성명에서
“트럼프, 비겁한 공격으로부터 무사한 것에 감사” 경호국 요원들에게도 찬사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소셜미디어에 “유세 현장서 일어난 공격으로 피해 입은 모든 사람에게 위로”
공화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대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대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정치적 폭력 행위 규탄하며 트럼프 대통령 무사 기원
각국 정상 ““암살 시도’ 규탄…빠른 회복 기원”
윤석열 한국 대통령 14일
“끔찍한 정치 폭력 행위에 경악 금치 못해” “트럼프 전 대통령 빠른 쾌유 바라며 한국민, 미국민들과 함께 한다”고 밝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민주주의 도전하는 어떤 폭력에도 맞서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총격 사건에 참담함 느낀다”며 “정치 폭력 결코 용납 불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민주주의의 비극” 미국과 연대 강조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트럼프 후보에 대한 공격 ‘비열 행위’로 규정 “이러한 폭력 행위, 민주주의 위협” 비판
중국 외교부
“이번 사건 주시” “시진핑 주석,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위로 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