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민주주의 수호와 통합을 강조하며 대선 후보직 사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새 민주당 대선 후보로 지지를 표명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상대를 비난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관련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총격범이 범행 전 철저한 준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증언했는데요. 이 소식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군요?
기자) 네, 지난 21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을 통해 재선 포기를 알린 지 사흘 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 저녁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민주주의 수호와 통합을 위해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내용 자세히 알아보죠.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성과와 세계 무대에서 리더십, 미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 등은 연임하기에 충분하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야망을 포함해 그 어떤 것도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 방해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조 바이든 대통령] “So I decided the best way forward is to pass the torch to a new generation. It’s the best way to unite our nation. You know, there is a time and a place for long years of experience in public life. There's also a time and a place for new voices. Fresh voices. Yes, younger voices. And that time and place is now.”
기자) “따라서 나는 앞으로 나아가는 최선의 방법은 새로운 세대에게 횃불을 넘겨주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그것이 우리나라를 통합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공직 생활에는 오랜 세월의 경험을 위한 시간과 장소가 있지만, 새로운 목소리를 위한 시간과 장소도 있다”며 “신선한 목소리, 더 젊은 목소리”가 필요하며 “지금이 그때”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세대교체를 위해 대통령 연임을 포기하겠다는 거군요?
기자) 맞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이 자리를 존중하지만 내 나라를 더 사랑한다”고 말했는데요.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도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은 그 어떤 직책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가 지금 내릴 결정이 우리나라와 세계의 미래를 결정할, 역사상 드문 변곡점에 와 있다고 믿는다”며 “미국의 전진과 퇴보, 희망과 증오, 통합과 분열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습니까? 해리스 부통령에 관해서도 언급했나요?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내 선택을 했다. 위대한 부통령 해리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리스는 경험이 많고 강인하며 유능하다”며 “내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파트너였고, 우리나라를 위한 리더였다”고 덧붙였는데요. 그러면서 이제 “선택은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포기 선언을 하자 공화당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당장 대통령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거든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했습니까?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히며 공화당의 사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열심히 일하는 가정들을 위해 비용을 계속 낮추고 우리의 경제를 계속 성장시키며 투표권부터 선택권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개인적 자유와 시민의 권리를 계속해서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강하고 안전하며 자유세계의 리더로 남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관해서도 언급했습니까?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연설 말미에 민주주의 수호와 독재에 대한 경계심을 강조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의 목소리 다시 들어보시죠.
[녹취: 조 바이든 대통령] “The great thing about America is here, kings and dictators do not rule, the people do. History is in your hands. The power is in your hands. The idea of America lies in your hands.”
기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위대한 점은 왕과 독재자가 아니라 국민이 통치한다는 것”이라며 미국의 역사와 권력, 그리고 미국의 아이디어는 바로 국민 손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 대해 어떤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은 경고는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텍사스 A&M 대학 언론학과 제니퍼 머치아 교수는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에서 양극화와 폭력, 정치적 폭력에 관해 언급했는데 “이는 모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임기를 떠올리게 하는 것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정치 싱크탱크인 서드웨이(Third Way)의 짐 케슬러 부사장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나이 문제가 바이든 대통령의 앞길을 막았고, 고령의 바이든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국민에게 설득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는데요. 하지만 이번 연설은 “어떤 면에서 마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50년 간의 엄청난 경력에 대해 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마침내 은퇴하는 운동선수와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진행자) 정치계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민주당 쪽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존경과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민주당 중진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오늘 밤 우리는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대통령 중 한 명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역사의 올바른 편뿐만 아니라 미래의 올바른 편에 서 있다는 것을 봤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훌륭한 리더였으며,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부정직한 조 바이든의 집무실 연설은 겨우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매우 나빴다”고 비판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차분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서로 맹공세를 펼쳤군요?
기자) 네, 24일 두 사람이 각각 선거 유세에 나섰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흑인 여대생 클럽인 ‘제타 파이 베타’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흑인 여성들의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을 찾아 연설하면서 자신의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른 해리스 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진행자) 해리스 부통령이 유세한 인디애나폴리스부터 가 볼까요?
기자) 네, 해리스 부통령은 흑인 여성들을 향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은 “우리의 자녀와 가족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의 연설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I believe we face a choice between two different visions for our nation, one focused on the future, the other focused on the past. And with your support, I am fighting for our nation’s future.”
기자) “우리는 우리나라를 위한 두 가지 다른 비전 사이의 선택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미래에 초점을 맞춘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과거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여러분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이번 대선은 나라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 건가요?
기자) 맞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비전은 바이든 행정부의 최대 업적을 계승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서비스 확대와 인슐린 등 처방약 가격 인하, 아동 빈곤 감소, 노동자를 돕는 학자금 대출 탕감, 저렴한 보육, 유급 가족 휴가 등을 위해 계속 싸우겠다는 겁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러면서 ‘프로젝트 2025’의 정책들은 “미국을 어두운 과거로 되돌리기 위한 계획”이라고 비판했는데요. 하지만 “우리의 비전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며 자유를 위한 투쟁”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로젝트 2025'는 보수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이 마련한 것으로 차기 보수 정권을 위한 청사진을 담고 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계획이나 저자들에 관해 아는 바 없다며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행자)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공격했나요?
기자) 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딱 한 번 언급했습니다. 여성의 생식권, 즉 낙태 선택권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설명하는 와중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수 성향 연방 대법관 3명을 임명해 대법원이 보편적인 낙태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 판례를 폐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하지만,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낙태 합법화를 복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이제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현장을 가보죠.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언급된 것 같던데요?
기자) 맞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시간이 넘는 연설 내내 해리스 부통령 공격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 앞에 수식어를 붙여 ‘거짓말쟁이 카멀라 해리스’라고 불렀고요. 해리스 부통령을 “급진적인 좌파 미치광이”라고 묘사하는 등 과격한 표현도 서슴지 않았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녹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For three and a half years, lyin’ Kamala Harris has been the ultra-liberal driving force behind every single Biden catastrophe,”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년 반 동안 거짓말쟁이 카멀라 해리스는 바이든의 모든 재앙 하나하나의 추진력을 제공한 급진적인 진보주의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피격 사건이 일어난 뒤에 좀 부드러워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요?
기자) 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직전인 지난 13일 유세 도중 총격범이 쏜 총알이 오른쪽 귀를 스쳤는데요. 이후 통합을 강조하며 거친 언사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24일) 연설에서 “사람들은 내가 총을 맞은 뒤 뭔가 달라졌다고 했다. 내가 친절해졌다고 한다”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위험한 사람들을 대할 때 친절해서는 안 된다며 “여러분이 양해한다면 나는 친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지금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결을 검사와 유죄 평결을 받은 중범죄자의 대결로 몰아가고 있거든요?
기자) 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점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큰 사건에서 이겼다. 플로리다에서 이겼다”라고 말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밀문서 유출 의혹 소송이 기각된 점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불법 이민 문제에 대한 해리스 부통령의 접근을 비판하면서 “이런 멍청한 IQ 낮은 사람들” 때문에 불법 이민자들이 계속 입국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카멀라에게 투표하는 것은 부정직하고 무능하며 약하고 실패하는 또 다른 4년에 대한 투표”라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한 가지 소식 더 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의회 청문회에 출석했군요?
기자) 네,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이 23일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상황과 관련해 증언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총격범인 토머스 매튜 크룩스 씨의 노트북을 분석한 결과, 크룩스 씨가 범행 전 유명 인사들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증언했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크룩스 씨가 관심을 보인 유명 인사들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도 있었던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레이 국장은 총격범이 검색한 유명 인사들이 ‘표적 목록’처럼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다만, 범행 며칠 전부터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크룩스 씨가 범행 전인 지난 6일,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과 관련해 암살범 리 하비 오즈월드가 케네디 전 대통령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었는지”를 구글에서 검색했다고 전했는데요. 레이 국장은 “그것은 그의 정신상태 측면에서 확실히 중요하다”며 “그날은 그가 버틀러의 유세에 참석하기 위해 등록한 날과 같은 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6일이라면 피격 사건이 발생하기 1주일 전 아닌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유세장에서 야외 유세를 했는데요. 크룩스 씨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 있는 연단에서 200m도 채 떨어져 있지 않은 창고 건물의 지붕에서 AR 스타일 소총을 이용해 최소한 8발을 쐈습니다. 총격범이 쏜 총알 가운데 한 발이 트럼프 전 대통령 오른쪽 귀를 스치고 지나갔는데요. 다행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관중 가운데 1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진행자) 레이 국장 증언에서 또 어떤 점들이 확인됐습니까?
기자) 레이 국장은 크룩스 씨가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행사가 시작되기 약 2시간 전에 유세장에 드론을 날렸다는 보도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또 총격범이 범행 전 최소한 3번 집회 장소를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고요. 범행 당일 크룩스 씨의 차량에 2개의 폭발물이 있었고, 범행 뒤 지붕 위에서 사살될 당시 폭탄을 폭발시킬 수 있는 원격제어기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원격 제어기는 작동하지 않았고, 실제로 폭발시키려고 했어도 작동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레이 국장은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크룩스 씨의 범행 동기는 밝혀졌습니까?
기자) 레이 국장은 뚜렷한 범행 동기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이 국장은 크룩스 씨의 휴대전화와 전자기기를 살펴봤지만, 그의 정치적 이념을 보여주는 증거나 범행을 위한 매니페스토, 즉 선언문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해외나 국내에 공범 또는 공모자에 대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이날(24일) 청문회 분위기는 어땠나요?
기자)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보안 당국이 대선 후보의 경호에 실패한 데 대해 질책했습니다. 공화당 소속 짐 조던 법사위원장은 매분 매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FBI가 공정하고 정직하며 개방적이고 투명한 수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많은 회의론이 있다"며 FBI가 지난 수년간 여러 차례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고위 당국자도 있죠?
기자) 네, 킴벌리 치틀 미 비밀경호국(SS) 국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치틀 국장은 지난 22일 하원 감독·책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은 “지난 수십 년 만에 가장 중대한 작전 실패”였다고 증언했는데요. 바로 이튿날 “보안 실패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진다”고 밝히며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