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을 한국으로 날렸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합참은 한반도 시각으로 어제(11일) 밤부터 오늘(12일) 오전까지 북한이 쓰레기 풍선 약 20개를 날렸으며 강원도 철원에서 이중 약 10개를 발견했습니다.
낙하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쓰레기로, 위해 물질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평양에서 한국 무인기가 발견됐다는 성명을 낸 직후 이뤄졌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중대성명을 통해 “대한민국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는 엄중한 정치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5월 이후 이번이 28번째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