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하원의원이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됐습니다.
김 의원은 오후 8시 30분 기준 28% 개표 상황에서 57.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공화당 후보인 커티스 바쇼 후보의 41.2%를 앞서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2018년 하원의원으로 처음 당선된 이후 내리 3선을 기록했으며, 정치에 입문하기 전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국가 안보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습니다.
1982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한인 이민자 1세대 부모 아래 태어난 김 의원은 뉴저지 남부 지역에서 성장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