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요르단 서안지구에서 자국 군인들을 공격한 팔레스타인인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9일 서안지구 요르단밸리 북부의 검문소를 지키던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팔레스타인인 2명이 흉기로 위협했으며 이스라엘군이 현장에서 총을 쏴 이들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날 이스라엘군은 지난 10월 3일, 예루살렘에서 유대교 성직자인 랍비를 살해한 팔레스타인인의 가옥을 파괴했습니다.
지난 10월 초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충돌로 현재까지 이스라엘인 22명과 팔레스타인인 최소한 138명이 사망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팔레스타인인 3명이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군을 흉기로 위협하다 현장에서 사살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