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 헤즈볼라 폭탄 공격에 대응 포격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군을 겨냥해 폭탄물을 터트렸다고 이스라엘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 당국에 따르면 어제 (4일) 폭발한 헤즈볼라의 폭탄은 세바 농장 지역에 있던 군 차량들을 겨냥했으며 이스라엘 군은 이에 포격으로 대응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헤즈볼라의 폭발물로 인한 인명 피해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자신들이 세라 농장 지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이는 지난달 지휘관인 사미르 칸타르가 시리아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살된 데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종종 이란이 지원하는 시리아 내 헤즈볼라에 공습을 가해 수많은 전사들을 사살하고 무기들을 파괴했습니다.

한편 레바논에 파견된 유엔평화유지군은 이번 사건 뒤 지상 순찰을 강화했다며 양측 간 긴장 완화를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