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개성공단 통행제한 철회, 3통 분과위 개최' 촉구

지난해 11월 남북한이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통행·통신·통관(3통) 분과위원회를 열어 3통 개선을 논의했다.

한국 통일부는 오늘 (25일) 북한 당국에 북한 측이 일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개성공단의 통행제한 조치를 해제할 것과, 통행 통관 통신 등 3통 분과위원회 개최를 요구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은 지난 18일부터 개성공단 통행제한 조치에 들어가 출입증이나 체류증 미소지 4 건, 차량 번호판 가리개 미부착 2 건 등 모두 6 건을 적발해 위반자의 당일 공단출입을 막았습니다.

북한은 최근 들어 이전에는 벌금 부과에 그쳤던 휴대전화 등 금지품목 반입이나 통행시간을 준수하지 않는 행위 등에 대해 일시 통행제한 조치를 하는 등 제재 수위를 일방적으로 높였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