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2020/2021 쌀 생산량이 136만t에 그칠 것이라고 미국 농무부 산하 경제조사서비스가 ‘쌀 월간 전망’ 4월호 자료를 통해 예상했습니다.
자료는 북한의 식량작물 가운데 옥수수와 콩 등을 제외한 올 가을 쌀 생산량을 도정 후 기준 136만t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해(2019~2020)와 재작년(2018~2019)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농무부는 올해 북한의 쌀 수입량을 지난해보다 11만 8천t 증가한 15만t으로 전망했습니다. 북한의 식량 공급과 필요 상황, 쌀 수출 자료, 식량 부족량 등을 고려해 산정하는 겁니다.
앞서 농무부는 지난해 자료에서는 북한이 수입해야 할 쌀 규모를 22만t으로 전망했었습니다.
농무부는 위성사진 등을 토대로 북한 농작물 재배 현황과 수확량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