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해 자신이 과거 ‘연애편지’라고 표현한 것은 풍자적인 표현일 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7일) 트위터에, “내가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온 러브 레터’를 정말 그렇게 보는 것처럼 얘기했다고 (존 볼튼이) 말한 것으로 들었다”며, ‘러브 레터’라는 표현은 “분명히, 풍자적인 것일 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Just heard that Wacko John Bolton was talking of the fact that I discussed “love letters from Kim Jong Un” as though I viewed them as just that. Obviously, was just being sarcastic. Bolton was such a jerk!
—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September 7, 2020
그러면서, 볼튼 전 보좌관에 대해 ‘제정신이 아닌(wacko)’, ‘얼간이(jerk)’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받은 친서를 ‘아름다운 편지’라고 표현하는 등 북한 지도자와의 ‘좋은 관계’를 강조해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