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지난 2일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내놓을 반응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트럼프 대통령] “No, I have no reaction. Short-term missiles. No.”
트럼프 대통령은 3일 국립보건원 백신연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 대한 반응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특히, 이는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2일 발사된 발사체가 초대형 방사포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서도 김정은 위원장과 이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며, 자신과의 합의를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 오택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