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추석 앞두고 단거리 발사체 발사

조선중앙통신이 7월 15일 북한 군의 미사일 발사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자료사진)

북한이 추석을 앞둔 6일 오전 '신형 전술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부터 7시 40분까지 신형 전술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3발을 원산 일대에서 동북쪽 방향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며 사거리는 210여㎞ 내외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국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태를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사거리 210∼220여㎞인 신형 전술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지난달 14일과 이달 1일에 이어 세 번째인 것으로 한국군 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