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접경 러시아 도시에서 폭발…최소 3명 사망

2일 우크라이나 군인이 하르키우 인근 전선에서 이동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의 벨고로드에서 3일 폭발이 발생해 최소한 3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폭발로 인해 주택 수십 채가 파손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의회의 안드레이 클리샤스 의원은 텔레그램에 “벨고로드에서 민간이 사망자와 민간 건축물이 파괴된 것은 우크라이나의 직접적인 공격행위”라고 주장하고 “군사 대응을 포함한 가장 강력한 대응을 요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하지만 러시아에 대한 공격과 관련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군대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멜리토폴의 이반 페도로프 시장은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가 멜리토폴의 러시아 군사 기지 4곳 가운데 한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