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무인항공기 ‘송골매’ 추락

6일 한국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에서 육군이 운용 중인 무인항공기 '송골매'가 추락해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한국 육군 소속 무인항공기 한 대가 오늘(6일) 오전 강원도 양양에서 추락해 한국 군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추락한 항공기는 2000년대 초 군단급에 배치된 정찰용 무인기 ‘송골매’입니다.

한국 군 관계자는 무인항공기 ‘송골매’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추락했으며 형체는 양호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송골매는 길이 5m, 폭 6.5m 규모이며 속도는 시속 150km, 작전반경 100km, 체공시간은 4~5시간입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