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 주도 군사훈련 참가  

22일 러시아 남부 아슈루크 기지에서 실시된 미사일 발사 훈련 장면을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했다. 러시아 주도의 연합훈련에 중국과 벨라루스, 미얀마 등이 참가했다.

중국이 21일 러시아가 주도하는 군사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이날 러시아 남부 코카서스 지역에서 대규모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러시아 남부 지역 군사훈련은 매 4년마다 열리는 것으로, 중국은 과거 러시아 극동과 시베리아 지역 군사훈련에 참여했지만 남부 지역 군사훈련 참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합동 군사훈련에는 약 8만여 명의 병력과 250대의 탱크와 군용 차량이 동원됐습니다.

이 중 중국을 포함한 벨라루스,미얀마, 그리고 그 외 다른 국가들의 병력이 1천 명 가량 참여했습니다.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중국 탄도탄 요격미사일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