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핵무기 현대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스웨덴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15일 밝혔습니다.
SIPRI는 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핵무기의 90%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와 미국이 낡은 핵무기를 폐기하면서 보다 현대화된 무기 시스템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핵탄두와 미사일, 항공 시스템, 그리고 핵무기 생산 시설 등이 현대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양국이 군사 계획과 정책에서 핵무기의 역할을 더욱 확장했으며, 이는 냉전 이후 핵무기의 점진적인 감축 추세를 뒤집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의 경우 핵무기 현대화의 중심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핵 삼중창’이라 불리는, 새로운 육해공 미사일과 항공기를 활용한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인도와 파키스탄은 무기의 규모와 다양성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국가 안보 전략의 중심 요소로서 군사 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