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잠비아 당국은 부패와 공공 절도 혐의로 감사원장과 재무부 소속 직원 17명을 체포했습니다.
용의자들은 허위 활동으로 2천 500만 달러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티모시 무노 잠비아 반부패위원회 대변인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의 체포 사실을 알렸습니다.
무노 대변인은 또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보유한 여러 은행 계좌를 동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정부의 재정관리 정보시스템에 대한 특별 감사에서 시작됐습니다.
잠비아 내각 장관은 앞서 성명을 내고, 현재 진행 중인 조사가 어떠한 간섭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하카인데 히칠레마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