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북한 당국이 치명적인 화학무기를 자국민에게 사용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법에 따라 북한에 대한 해외원조를 중단하고 무기 부문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것은 한국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한미군 주둔 등 미-한 양국의 안보 관련 사안은 두 나라가 함께 결정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1일 통화에서 북한과의 어떤 대화도 비핵화라는 목표를 갖고 진행돼야 한다는 굳건한 입장을 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시리아가 자국민에 대한 화학무기 공격에 사용하는 방사포는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했던 방사포와 일치한다고 브루스 벡톨 앤젤로주립대 교수가 주장했습니다. 미 국방정보국(DIA) 정보분석관을 지낸 벡톨 교수는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두 나라의 군사협력은 전혀 새롭지 않다며, 과거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로 북한인들이 숨진 사례를 지적했습니다.
것이 아니라며 국제사회가 추가 확산 방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무기 확산에 중국 유령회사 등이 동원된다며, 중국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무부는 북한과의 대화 조건은 비핵화이며 이를 위한 단계에 대해서는 대화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셉 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사임과 관계없이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캠페인을 지속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과의 대화 결과는 비핵화가 돼야 하며 그때까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막다른 길이라는 점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최대 압박 캠페인을 계속하면서 각국의 대북 제재 이행 여부를 주시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 의지를 밝힌 것과 관련해 지켜보자면서도 올바른 조건 하에서만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25년동안 북한과 대화를 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12월 채택된 안보리 결의를 반영해 대북제재를 더욱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재 위반 의심 선박들에 대한 해상 제한 조치 등이 추가됐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타이완인이 연루된 북한산 무연탄 밀매 사건에 대해 적절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타이완 사업체나 개인들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불법 거래를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가 작동하기를 원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매우 거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잔혹한 북한 독재 정권의 위협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을 막기 위해 추가 제재 지정자 명단과 관련 증거를 유엔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이 행동을 바꿀 때까지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과의 불법거래를 한 선박과 회사들에 대해 제재를 가한 이유는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국가들이나 사업체들이 북한을 돕는다면 미국과 거래하지 못할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은 23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만나 이날 발표될 북한 관련 제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알려진 북한 김영철이 한국을 찾는다면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불발된 북미 회동의 목적은 북한의 비핵화라는 미국의 조건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김여정을 지구상에서 가장 폭압적이고 억압적인 정권의 핵심 인물로 묘사했습니다. 김여정은 2천500만명의 주민들을 잔인하게 탄압하고 굶기며 감금하는 ‘악의 가족 패거리’라는 비판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고문이 23일 한국에 도착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아프리카 간 교역에 여전히 큰 구멍이 존재하고 여기서 발생한 현금이 북한 정권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고, 그랜트 해리스 전 국가안보회의 아프리카 담당 선임보좌관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북한 대표단의 회동 약속이 막판에 취소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북한이 원하면 만나서 미국의 단호한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비핵화에 동의할 때까지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아직은 북한과 대화할 시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한 연합군사훈련이 재개되지 않을 어떤 이유도 알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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