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한반도 유사시를 대비해 미국인 비전투요원을 탈출시키는 작전을 계속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주한미군 가족동반 지침엔 아무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공격이 발생한다면 ‘코피 전략’이 아니라 엄청난 규모로 신속히 이뤄질 것이라고 제임스 리시 미국 상원의원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로 미국을 타격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점을 명확히 해왔다며 대북 공격 여부는 김정은의 행동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라트비아 정부는 북한과의 불법 금융 거래로 미국 재무부의 제재 조치를 받은 자국 은행을 조사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맞춤형 핵 억제 전략을 갖추려는 이유 중 하나는 북한의 위협 때문이라고 데이비드 트랙튼버그 국방부 정책 담당 부차관이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북한이 비핵화 논의에 진지해졌다고 판단되면 동맹국 등과 다음 단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이 시점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비핵화 목표를 위해 최대 압박 캠페인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통화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최대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요르단을 방문 중인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최근 요르단이 북한과의 관계를 단절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국제사회의 압박은 북한이 행동을 바꾸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한반도의 평화적 비핵화를 위해서는 미-북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내다봤습니다. 올림픽을 통해 잡은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기회로 비핵화 논의라는 이득을 얻길 바란다고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북한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반인도주의 범죄에 대응하는 국제사회의 의무를 남북 긴장완화의 대가로 지불해서는 안 된다고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이 밝혔습니다. 커비 전 위원장은 COI 보고서 발표 4주년을 맞아 가진 VO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 인권 유린의 가해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는 것이 어렵다는 이유로 이를 없던 일로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북한 탄도미사일에 자국 부품이 사용됐다는 보도에 대해 어떤 불법 활동 정황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대량 생산되는 부품으로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선 북한이 미국과 진지하게 관여하겠다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이전에 일종의 예비적 논의 절차가 필요하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방북은 비핵화 논의를 전제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비핵화를 미국과의 협상 의제로 여기는 북한의 태도가 걸림돌이라며, 현재로선 미-북 대화 전망도 밝지 않다고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긴장 완화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미-한 관계가 변함없이 굳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처한 상황을 고려할 때 가끔 다른 접근법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제한적 타격인 이른바 ‘코피 전략’은 더 나쁜 상황을 방지하는 차선책이 될 수 있다고 제임스 제프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밝혔습니다. 제프리 전 부보좌관은 8일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중국이 코피 전략으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할 때만이 대북 셈법을 바꿀 것이라며, 미국은 한국, 일본과 핵무장 논의까지도 할 수 있음을 시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대통령을 위해 대북 군사 옵션을 계속 개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까지 최대 압박 캠페인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올림픽 기간 중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과 관련해 두고 보자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동안 어떤 일이 생길지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레베카 허스먼 전 국방부 대량살상무기차단 담당 부차관보는 북한의 불법 거래활동이 미사일 프로그램의 개발 자금으로 사용된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미국이 북한에 대한 가장 강력한 경제 제재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평창올림픽 참가 목적 중 하나는 북한이 세상에서 가장 폭압적인 정권이라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해서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을 방문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한 관리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해 대북 압박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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