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의 유해 송환 약속을 지킨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인해 북한이 미군 유해 송환을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지도부는 자국민을 상대로 고문과 살인, 강제 낙태와 노예 노동 등을 자행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 정권이 70년 넘게 권력을 유지해온 수단이라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최근 대북제재 주의보를 통해 북한인 근로자들의 외화벌이를 집중 겨냥한 가운데 북한인을 고용한 국가로 지목된 나라들은 제재 이행을 철저히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수의 북한 근로자들 모두 고용 계약이 끝났거나 곧 만료된다는 설명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 관련 시설을 폐기하고 반미 선전활동을 중단하는 등 큰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 국방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도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가 있을 때까지 유엔 대북 제재를 이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미사일 전문가들은 북한 서해 미사일 시설에서 해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엔진 시험대는 미사일 발사의 핵심 요소도 아니며 북한이 미사일 생산을 동결했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비핵화 과정엔 오래된 기술을 직접 운용해온 북한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리처드 존슨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비확산 담당 국장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과거 미국 과학자들에게 공개했던 우라늄 농축 시설은 영변 외에 다른 비밀 장소에서 준비해온 것일 수 있다며 협상 과정에서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 전직 관리들은 과거 협상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협상 초기에 핵 물질 생산 동결과 사찰 등 미국의 요구사항을 북한에 모두 전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대북 제재 이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비핵화 가능성 역시 줄어든다며 모든 국가들에 제재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행 ‘북한인권법’을 오는 2022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북한인권법 재승인법안’에 서명했습니다.
강선 우라늄 농축 시설이 외부에 공개된 것은 북한에 제3, 제4의 핵 시설이 존재한다는 방증이라고 핵·미사일 전문가인 제프리 루이스 제임스 마틴 비확산센터 동아시아 담당 국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했습니다.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 기간 중 핵 역량을 계속 강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의회는 중국의 대형은행들이 유엔 대북 제재를 위반한 증거를 갖고 있으며, 이들 은행을 제재하는 방안을 행정부와 논의 중이라고 테드 요호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이 밝혔습니다.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는 미국과 중국이 핵 없는 한반도라는 궁극적 목표에 대해 이견이 없다며, 중국의 성실한 제재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대니얼 글레이저 전 재무부 테러금융 담당 차관보는 미국이 가용한 대북 압박을 모두 적용하지 않고 있다며, 결국 압박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미국은 북한과의 협상 과정에서 기존의 압박 수단을 상당 부분 잃었으며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노력까지 훼손시켰다고 전 백악관 고위 관리들이 지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제한 시간이나 속도는 없다며 절차를 밟아나갈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역시 북 핵 문제 해결을 간절히 원한다면서, 러시아가 미국에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안보 담당 고위대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전에 제재 완화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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