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윤석열 정부 출범이 경색된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두 나라가 미국과 연계해 북한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정보공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인데, 과거사 문제와 중국 변수를 걸림돌로 보는 시각도 여전합니다.
캐나다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실시한 대북제재 해상 감시활동에서 118척의 관심 선박을 확인하고 24건 불법 환적 의심 활동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이달 말 역내에 다시 초계기를 파견해 관련 작전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것은 한반도 정세 악화의 책임을 윤석열 차기 정부에 돌리며 무력 시위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국무부는 친서에 대한 논평을 삼가며 남북 협력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것은 향후 한반도 정세 악화의 책임을 한국 측에 떠넘기고 무력시위를 이어가려는 의도라고 미국의 전문가들은 해석했습니다. 또 한국과 관여해도 자신들 방식으로 하겠다는 메시지라는 분석입니다.
한국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과 중국과의 관계에 집중하면서 미국과의 안보 협력에는 소홀했다고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지적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고와 미한일 3국 협력이 확장억지 영역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의 제언도 나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 정권이 최근 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를 통해 전술핵 운용을 시사하면서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능력이 어디까지 진전됐는지 주목됩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 탑재 탄도미사일로 한국과 일본을 위협할 수준의 역량은 이미 갖춘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미국과 러시아 수준의 초소형화 단계에는 아직 이르지 못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한국의 문재인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과 중국과의 관계에 집중하면서 미국과의 안보 협력에는 소홀했다고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가 비판했습니다. 해리스 전 대사는 북한 등 역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미한일 3국의 군사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자유가 없는 나라 중 하나로 평가됐습니다. 왕조적 독재 체제가 코로나 국면에서 주민을 철저히 통제하고,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 안보를 위협한다는 지적입니다.
선박 간 불법 환적을 통한 유류 밀거래 등 북한의 해양 불법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이에 관여하는 업체 등 조력자에 대한 압박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해상 불법 활동 관련 전문가이자 미국 민간연구단체인 I.R. 컨실리움의 최고경영자인 이안 랄비 박사는 18일 VOA와 인터뷰에서 불법 활동을 단순히 감시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최근 유류 암거래의 지불 수단이 암호화폐 등 비규제 대상으로 다양해지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 발사를 통해 전술핵 운용을 시사하면서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능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 탑재 탄도미사일로 한국과 일본을 위협할 수준의 역량은 이미 갖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미국과 러시아 수준의 초소형화 단계는 아직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미국의 미사일 전문가들은 북한 정권이 전술유도무기 체계를 언급한 데 대해 한국 등을 위협할 소형 전술핵 개발의 신호라고 진단했습니다. 전방에 배치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핵무기 운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경고로, 추가 핵실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워싱턴의 미사일 전문가들은 북한이 전술유도무기 체계를 언급한 데 대해 한국 등을 위협할 소형 전술핵 개발 신호라고 진단했습니다. 전방에 배치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핵무기 운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경고로 추가 핵실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하면서도 대화 채널을 열어 놓는 ‘투트랙’ 접근을 밝힌 데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북한의 태도로 이런 접근이 실효성이 있을지 회의적인 전망도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에서 미한동맹이 더욱 강화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는 가운데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핵탄두 소형화를 위한 실험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3의 장소 핵실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정황에 진척이 포착되는 가운데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핵탄두 소형화를 위한 실험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3의 장소 핵실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유럽의회가 종교 박해 등 북한 당국의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 유린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에는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7 일 “우리는 핵무기와 함께 미사일 역량을 개발하는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해 추진하는 안보리 신규 대북결의에 정제유 상한선 축소, 수출 전면 금지 등과 함께 제재 대상자 추가 지정이 포함돼야 한다고 대북 제재 전문가들은 말했습니다. 새 대북 제재에 반대하는 중국에 대해선 중국 금융기관 제재 등 ‘압박 카드’를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최근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한국에 대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위협한 것은 한국의 차기 정부 압박과 함께 추가 핵실험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런 위협에 대응한 미한 억지력을 강조하면서 강력한 준비태세 구축이 최선의 대응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최근 김여정 담화를 통해 한국에 대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위협한 것은 한국의 차기 정부를 압박하며 추가 핵실험을 위한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라고 미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런 위협에 대응한 미한 억지력을 강조하면서도 불필요한 과잉 대응은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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