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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장관, 중국과 북한 문제 논의할 것'


존 케리 신임 미 국무장관. (자료사진)
존 케리 신임 미 국무장관. (자료사진)
미국의 존 케리 신임 국무장관이 조만간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북한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녹취: 눌런드 대변인] “And we work very closely to have a unified position among…”

눌런드 대변인은 어제 (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과 관련해 6자회담 당사국들이 통일된 입장을 보이기 위해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케리 장관이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과는 이미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도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케리 장관이 김성환 한국 외교통상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의 전화통화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087호를 충실히 이행하기로 하고,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계속할 경우 유엔 결의에 따라 중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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