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 타메를란 차르나예프의 시신이 매장지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테러 용의자들이 거주하던 메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시 당국은 시민들의 정서와 여론을 고려할 때 타메를란의 시신을 관내에 매장하기 곤란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타메를란의 부모도 시신을 고향인 러시아 다게스탄에서 인도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메를란의 시신을 검시했던 검안의는 타메를란이 동생 조하르와 차량으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테러 용의자를 도와준 혐의로 기소된 조하르의 친구 3명은 6일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 시민권자인 로벨 필리포스는 조사 과정에서 경찰에게 거짓 진술을 하는 바람에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VOA 뉴스
테러 용의자들이 거주하던 메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시 당국은 시민들의 정서와 여론을 고려할 때 타메를란의 시신을 관내에 매장하기 곤란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타메를란의 부모도 시신을 고향인 러시아 다게스탄에서 인도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타메를란의 시신을 검시했던 검안의는 타메를란이 동생 조하르와 차량으로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테러 용의자를 도와준 혐의로 기소된 조하르의 친구 3명은 6일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 시민권자인 로벨 필리포스는 조사 과정에서 경찰에게 거짓 진술을 하는 바람에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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