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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6자 수석대표 방한 "북한에 강력하고 통일된 신호"


미국 6자회담 수석 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 6자회담 수석 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의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한에 매우 강력하고 통일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추가 방안이 있는지 중국과 찾아 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연합뉴스'에 따르면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오늘 (13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한국에 이어 중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중국 국영은행이 북한 은행과의 거래를 중단한 데 대해선 매우 흥미롭고 잠재적으로 중요한 발전이라며 미국 관점에선 중국의 북한에 대한 생각이 계속 진화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내일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를 분석하고, 미-한 정상회담 대북정책 방향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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