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출당한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의 가족이 ‘군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의 가족들은 22일 수도 카이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집트 군부가 무르시 대통령을 납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의 아들인 오사마 무르시는 군부가 지난 3일 민주 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을 강제로 축출한이후 아버지의 모습을 전혀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르시 대통령의 딸인 샤이마 무르시도 압델 파타 알 시시 국방장관이 아버지를 몰아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한편 이집트 군 당국은 무르시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현재 연금중이며 그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무르시 대통령의 가족들은 22일 수도 카이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집트 군부가 무르시 대통령을 납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무르시 대통령의 아들인 오사마 무르시는 군부가 지난 3일 민주 선거로 당선된 대통령을 강제로 축출한이후 아버지의 모습을 전혀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르시 대통령의 딸인 샤이마 무르시도 압델 파타 알 시시 국방장관이 아버지를 몰아내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거칠게 항의했습니다.
한편 이집트 군 당국은 무르시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현재 연금중이며 그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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