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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6자수석대표, 회담 재개에 뚜렷한 이견


한국을 방문한 글린 데이비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0일 한국 외통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11일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대북정책 논의차 베이징을 방문해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회동했다.
한국을 방문한 글린 데이비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0일 한국 외통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11일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대북정책 논의차 베이징을 방문해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회동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미국의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 (11일) 베이징에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대북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6자회담 재개 문제에 대해 뚜렷한 견해차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다웨이 특별대표는 최근 남북관계가 개선되는 등 전반적인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면서,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북한이 비핵화 사전 조치를 이행해야 6자회담이 재개될 수 있다는 미국 정부의 견해를 거듭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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