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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아베 총리 "주권에 대한 도발 외면하지 않을 것"


Denver Broncos quarterback Peyton Manning throws his 509th career touchdown pass during the first half of an NFL football game against the San Francisco 49ers in Denver, Oct. 19, 2014.
Denver Broncos quarterback Peyton Manning throws his 509th career touchdown pass during the first half of an NFL football game against the San Francisco 49ers in Denver, Oct. 19, 2014.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권에 대한 도발을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12일 자위대 간부와의 회동에서 “주권에 대한 잇따른 도발과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일 안보체제의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한층 더 군사적인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과 일본 순시선 15척은 센카쿠 국유화 1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10일 센카쿠 해역 일대에서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같은 날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센카쿠 열도에 대한 실효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을 상주시키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회견에서 센카쿠 실효지배 강화를 위한 공무원 상주에 대해 “선택지의 하나”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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