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권에 대한 도발을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12일 자위대 간부와의 회동에서 “주권에 대한 잇따른 도발과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일 안보체제의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한층 더 군사적인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과 일본 순시선 15척은 센카쿠 국유화 1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10일 센카쿠 해역 일대에서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같은 날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센카쿠 열도에 대한 실효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을 상주시키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회견에서 센카쿠 실효지배 강화를 위한 공무원 상주에 대해 “선택지의 하나”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아베 총리는 12일 자위대 간부와의 회동에서 “주권에 대한 잇따른 도발과 일본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미-일 안보체제의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한층 더 군사적인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과 일본 순시선 15척은 센카쿠 국유화 1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10일 센카쿠 해역 일대에서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같은 날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센카쿠 열도에 대한 실효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을 상주시키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회견에서 센카쿠 실효지배 강화를 위한 공무원 상주에 대해 “선택지의 하나”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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