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한국 통일부 장관은 6자회담 재개에 앞서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행동을 강조하는 것은 6자회담의 실질적 진전을 뒷받침할 여건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오늘 (25일)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국제 토론회에서 6자회담 개최나 합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합의 이행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이 핵심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9.19 공동성명이나 2.29 합의 등 어렵게 만든 합의들을 일방적으로 되돌리고 몇 년간 핵 보유를 강조해 온 북한이 이제 와서 비핵화가 정책목표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 진정성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의 발언은 전제조건 없이 조속히 6자회담을 재개하자는 북한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류 장관은 오늘 (25일)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국제 토론회에서 6자회담 개최나 합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합의 이행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이 핵심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9.19 공동성명이나 2.29 합의 등 어렵게 만든 합의들을 일방적으로 되돌리고 몇 년간 핵 보유를 강조해 온 북한이 이제 와서 비핵화가 정책목표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 진정성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의 발언은 전제조건 없이 조속히 6자회담을 재개하자는 북한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