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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올림픽 앞두고 동성애자 차별 철폐 강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6일 러시아 소치에서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6일 러시아 소치에서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동성애자들과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들이 소치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올림픽 휴전”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반 총장은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어제(5일) 러시아의 소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러시아 정부가 최근 미성년 사이 이른바 “동성애를 선전하는 활동”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킨데 따른 것입니다.

인권운동가들은 이 법이 동성애자들의 전반적인 권리를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폭력과 체포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올림픽 헌장에 따라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그 어떤 종류의 차별도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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