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와 야권 지도자들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휴전에 합의한 지 몇 시간 만에 또다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이 또다시 충돌해 17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키예프 독립광장에서 시위대와 경찰 간에 화염병과 총탄, 물대포가 오가는 격렬한 충돌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아르세니 야체뉵을 비롯한 야권 대표들과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합의한 휴전도 무산됐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18일에도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28명이 숨지고 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유럽연합 일부 외무장관들은 키예프에서 야누코비치를 면담했으며 이를 토대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제재 등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늘(20일)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반정부 시위대와 경찰이 또다시 충돌해 17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키예프 독립광장에서 시위대와 경찰 간에 화염병과 총탄, 물대포가 오가는 격렬한 충돌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아르세니 야체뉵을 비롯한 야권 대표들과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합의한 휴전도 무산됐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18일에도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28명이 숨지고 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유럽연합 일부 외무장관들은 키예프에서 야누코비치를 면담했으며 이를 토대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제재 등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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