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7년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의 부모가 요코타의 딸 김은경 씨와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일본 정부 관리들은 요코타의 부모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손녀와 함께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요코타 메구미는 13살 때 일본에서 납치돼 납북자 김영남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 당국은 요코타가 1994년 자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과 일본 당국자가 이달 3일 비공식 협의를 거쳐 김씨와 메구미 부모의 만남에 합의했으며, 면회에는 김영남 씨도 동석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일본 정부 관리들은 요코타의 부모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손녀와 함께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요코타 메구미는 13살 때 일본에서 납치돼 납북자 김영남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북한 당국은 요코타가 1994년 자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과 일본 당국자가 이달 3일 비공식 협의를 거쳐 김씨와 메구미 부모의 만남에 합의했으며, 면회에는 김영남 씨도 동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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