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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수색, 소득 없어


워렌 트러스 호주 부총리(왼쪽)가 23일 캔버라에서 말레이시아 실종기 수색 작업 현황을 관계자로부터 듣고 있다.
워렌 트러스 호주 부총리(왼쪽)가 23일 캔버라에서 말레이시아 실종기 수색 작업 현황을 관계자로부터 듣고 있다.
말레이시아 실종 여객기 수색 작업이 어제(23일)도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이 날 호주에서 남서쪽으로 2500 킬로미터 떨어진 인도양 남쪽 해상에서는 여러 나라 항공기와 선박들이 4일째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실종기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수색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한편 프랑스 언론들은 인도양 남쪽에서 실종기 잔해로 보이는 물체가 위성사진에 추가로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점은 앞서 호주와 중국 위성 사진에 실종기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된 곳과 가깝습니다.

앞서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39명을 태우고 베이징으로 향하던 보잉-777 여객기는 이륙 1시간 후 지상과의 교신이 끊어진 후 사라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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