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진 문경덕 평양시 당 책임비서가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재추대에 따른 평양시 경축대회를 중계하며 김수길 평양시 당 책임비서가 사회를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전 책임비서는 지난 1월7일까지만 해도 북한 매체에서 직함을 유지한 것으로 소개됐지만 지난 달 9일 실시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숙청 가능성이 제기됐었습니다.
김수길 신임 책임비서는 최근 김 제1위원장의 공개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했고 특히 지난 해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의 중국 방문을 수행하는 등 측근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은 오늘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재추대에 따른 평양시 경축대회를 중계하며 김수길 평양시 당 책임비서가 사회를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전 책임비서는 지난 1월7일까지만 해도 북한 매체에서 직함을 유지한 것으로 소개됐지만 지난 달 9일 실시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숙청 가능성이 제기됐었습니다.
김수길 신임 책임비서는 최근 김 제1위원장의 공개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했고 특히 지난 해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의 중국 방문을 수행하는 등 측근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