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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중견국 협의체, 북한 추가 도발 중단 촉구


지난 10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재추대 평양시 경축대회를 열렸다. (자료사진)
지난 10일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재추대 평양시 경축대회를 열렸다. (자료사진)
한국 등 5개 중견국들의 협의체인 ‘믹타’(MIKTA)는 멕시코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열린 외교장관 회의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장관들은 성명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추가 핵실험을 위협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에 대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담긴 의무와 9.19 공동성명의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믹타는 비슷한 가치와 입장을 가진 5개 중견국들이 국제 사회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만든 협력체로,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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