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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 과학기술정책연 이춘근 박사] 북한 핵실험 임박설 배경


지난해 2월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 성공을 자축하는 대규모 군중대회가 열렸다. (자료사진)
지난해 2월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 성공을 자축하는 대규모 군중대회가 열렸다. (자료사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심상치 않은 움직임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핵실험 임박 여부를 놓고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춘근 박사와 함께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인터뷰 오디오 듣기] 한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춘근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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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먼저 북한이 그동안 세 차례 핵실험을 하면서 실험 전 징후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핵실험이 이뤄지기까지의 징후들을 단계별로 간략하게 설명해주시죠.

문) 언론보도를 보면 풍계리 갱도 입구에 가림막 설치와 철거 작업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건데요, 이에 대해 핵실험이 임박했다, 그렇지 않다 가림막 설치는 핵실험 임박 징후가 아니다, 이렇게 엇갈린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어떤 게 맞는 건가요?

문) 김관진 한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고 정치적 결심만 하면 할 수 있는 단계라고 누누이 말해왔습니다. 하지만 핵실험이 임박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왜 그런 건가요?

문) 한국 정보 당국은 임박 징후 가운데 하나로 갱도 되메우기 작업을 꼽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되메우기 없이도 핵실험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던데 어떤 게 맞는 건가요?

문) 임박 징후는 기술적 측면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건가요? 또 이 박사께서 보시기에 지금이 어떤 단계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문) 과거 세 차례 실험은 3~4년 주기로 이뤄졌고 이는 기술적으로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이번에 4차 핵실험을 하면 불과 1년 만에 다시 실험을 하는 건데 가능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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