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 동부 군사작전 중단 촉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해 동부 지역 친러 분리주의자들에 대한 군사 작전을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0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즉각 폭력행위를 중단하고 분리주의자들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정부군 헬리콥터가 격추돼 10여명의 군인들이 사망하자 동부 지역에 공세적인 군사작전을 계속 전개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최근 외부에서 무기 등 다른 지원을 받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북대서양조약기구 관리들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돼 있던 러시아군이 계속 철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